많은 곳 30㎝ 이상 폭설...충청·강원 등 대설 특보 / YTN

YTN news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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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강원, 전북지역에 오늘과 내일 최대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국립공원 탐방로 52개소는 전면 통제됐는데, 귀성길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 시외버스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는 강한 눈발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릴 때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오락가락하는 눈에 차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도 귀성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안전에 더 신경이 쓰인다고 말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혁 / 버스 운전기사 : (눈이 오면) 많이 불편하죠. 왜냐하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버스니까 버스 같은 경우에는 어지간히 미끄러울 때는 상관이 없는데 다른 차들하고 이렇게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현재 충북 전역과 충남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대전과 세종에도 대설주의보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제외한 충남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충북 제천 7.5㎝, 보은 속리산 6.9㎝, 충남은 계룡산이 9.9㎝, 청양 8㎝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북과 충남 지역에는 오전 11시 기준 눈 관련 소방 신고는 아직까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청권에는 오늘과 내일 5에서 15㎝,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시간당 3에서 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원과 전북지역 상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강원과 전북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강원은 동해안과 인접한 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전북 지역도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등 내륙 지역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과 전북에는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10에서 20㎝,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설악산과 치악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구 52개소는 전면 통제 중입니다.

또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습설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 (중략)

YTN 김기수 ([email protected])
촬영기자: 권민호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12712045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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