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근 실용주의 행보를 표방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정책에 말만 바꾸는 건 실용이 아니라 실언이라며 '카멜레온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의 과거 언행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떤 혼란과 위기로 가득할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반대로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와중에 이 대표가 다음 달 초 반도체 정책 토론회의 좌장을 맡는 건 '이중플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의 외교관도 최근 한미동맹 강화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 '주한미군 철수를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실은 지울 수 없다며 민주당은 한미동맹을 정치적 액세서리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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