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조 의혹' 국수본 압수수색...잔여 수사 속도 / YTN

YTN news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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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어제 주요인사 체포조 운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윤 대통령 사건은 배당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심리 절차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


윤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이, 이젠 잔여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낸다고요?

[기자]
네, 검찰은 어제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주요 인사 체포조 운용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사무실과 안보수사국 전산 자료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국수본이 계엄 당일 방첩사 요청에 따라 주요 인사 체포조 활동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단순 안내 목적이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 수사는 끝났지만, 검찰은 잔여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달 2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가 진행된 경위와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았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윤 대통령 사건을 포함한 내란 사건은 사실상 한 재판부가 전담하게 됐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형사합의25부에 윤 대통령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의 사건이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상태인데요,

내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 가운데 군사법원에서 재판받는 현역 군인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내란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달 중으로 몇 차례 공판 준비기일을 거친 뒤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재판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에서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조만간 재판부에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나 보석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도 윤갑근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접견하면서, 다음 주 탄핵심판 변론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또, 일반 접견이 시작된 어제 대통령실 참모들이 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수용된 ... (중략)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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