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12년엔 야권도 부정선거 제기”

채널A News 2025-02-03

Views 1



[앵커]
여당에선 부정선거 의혹은 야권에서도 제기한 적이 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 패했던 2012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론을 들고 나왔다는 겁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은 민주당도 했었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패배한 뒤 야권에서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는 겁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채널A에 “지금은 대통령이 부정선거 이야기하지만 그 전에는 방송인 김어준, 이재명 대표가 있었다“며 “부정선거론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2012년 당시 방송인 김어준 씨가 만든 영화도 소환했습니다.

대선 개표 과정에서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입니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2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영화까지 만들어서 음모를 제기하니까 당시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그때 2012년 대선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보다 더한 부정선거라는 말을 또 했어요."

당시 이재명 대표가 남긴 SNS를 소환한 겁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민주당이 전한길 선생님을 고발할 거라면 김어준 씨부터 같이 고발하라는 얘기를 꼭 하고 싶고요."

여권 관계자는 “부정선거론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이슈“라며 “민주당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주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조성빈


조민기 기자 [email protected]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