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국회의 개방 문제와 관련해 국회 정문 앞 시위만 허용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동에서 이같이 정했는데요

이미 예정된 토론회 등의 행사는 유지되지만 경내 개방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의 말 들어보시죠.

[김영수 / 국회 대변인 : 시국과 관련되지 않은, 사전에 허가를 받은 공청회나 토론회 등은 9일에도 여느 때와 같이 진행되고요. 시국과 관련된 새롭게 신규로 신청이 들어온 거는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들을 믿고 가기로 했고요 그래서 국회 앞 집회를 허용한 거고. 경찰과 협조해서 국회 앞에서 평화로운 국민적 집회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의가 진행되고 잇고 아마 그렇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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