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가격이 2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입 자전거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3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1년간 대당 2천만 원 정도의 수입 자전거로 두 차례에 걸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천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전거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은 보험사가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노려 보험금을 부풀려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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