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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美서도 대규모 집회...전세계 30여 개 도시 참여 예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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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규모 민중 궐기 대회를 앞두고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외에 프랑스와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재외 교포들의 집회와 시국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 이국땅 미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가 울려 퍼집니다.

한인 교민 5백여 명이 LA 총영사관 앞에 모여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국내 민중 총궐기를 하루 앞둔 11일 LA를 비롯해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는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부여받은 대통령이 아무 권한과 책임이 없는 개인에게 국가의 운명을 내던진 만큼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미 국민의 지지를 완전히 잃은 만큼 박 대통령이 빨리 하야하는 것만이 조국이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라 리 / LA 교민 : 박 대통령이 빨리 하야하시는 게 한국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 윤 / LA 교민 : 시급하게 퇴진시켜야 합니다. 국민이 끌어내려야 합니다. 정치인은 믿을 수 없습니다. 이건 내란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시위 현장에는 한인 교포뿐 아니라 일부 현지인들도 참가해 박 대통령의 실정과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휴고 가르시아 / 美 노동단체 관계자 :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정책에 영향을 주는 비선실세가 있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는 많은 한국인과 미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런 건 없어야 합니다.]

미국 외에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교민들의 집회와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영국과 호주, 중국 등에서 대학생들이 잇따라 시국선언에 나섰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교수들도 동참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머물던 슈미텐 인근 교포들이 시국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리는 12일에는 런던과 파리, 오사카, 시드니 등 전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집회와 시국선언이 열릴 예정이어서 박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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