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학생 첫 시국선언..."박 대통령 책임져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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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미국 대학 유학생들의 첫 시국선언이 캘리포니아주 UC 버클리 대학에서 나왔습니다.

UC 버클리 한인동아리 학생 30여 명은 대학 정문 앞 광장에서 가진 규탄 시위에서 "민간인이 국정 운영에 깊이 개입된 것이 밝혀진 지금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했던 각종 의혹을 더는 의혹으로만 치부할 수 없게 돼 버린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들은 "이번 국정 농단의 피의자는 바로 대통령 본인"이라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대통령의 책임있는 자세와 관련자 전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떻게 대통령 대신 민간인이 국정 운영 전반에 개입할 수 있느냐는 동료 미국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한인 학생들은 대답할 수 없었다"며 참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시국선언을 이끈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도 이 사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만큼 전 세계인의 상식과 윤리에 어긋난 것이라는 점을 몸으로 실감해 시국 선언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주 시드니에 있는 대학의 한인 학생들도 주시드니 총영사관 앞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시국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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