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부에게 성추행" 현직 여검사 폭로 파문 / YTN

YTN news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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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여검사가 검사장 출신의 전직 법무·검찰 고위간부에게 과거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는 어제 오전 내부통신망에 글과 첨부 문서를 올려 8년 전 피해 사례를 주장했습니다.

서 검사는 지난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검사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과를 받는 선에서 정리됐지만 문제의 검사에게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고, 오히려 자신은 검찰총장 경고를 받은 뒤 원치 않은 인사 발령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검사는 "미투 운동이 전 세상을 울리는 큰 경종이 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범죄에 용기를 주어선 안 되겠다는 간절함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추행 당사자로 지목된 전직 간부는 "오래전 일이라 정확한 기억이 없지만 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접했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만 그 일이 검사인사나 사무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일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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