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대를 유지하면서 2주 연속 긍정 평가를 웃돌았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8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6.5%를 기록했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2%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50% 선을 지켰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 초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하락했지만,
주 후반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조 후보자 지원 인터뷰 등의 영향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반등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4%로 1.1% 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떨어진 29.1%로, 30% 선이 한주 만에 무너졌습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주평화당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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