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9시 40분에 해남 부근에 상륙한 미탁은 밤사이 남부 내륙을 서해에서 동쪽으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남부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태풍 미탁 상황과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기성]
안녕하세요?
먼저 지금 태풍의 위치부터 알아보죠. 9시 40분에 전남 해남군으로 상륙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어디에 있는 겁니까?
[반기성]
현재는 광주 남쪽에 있는 화순을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구례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지 않았습니까?
[반기성]
그렇습니다.
빨라지면서 세기라든지 태풍의 바람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달라진 겁니까?
[반기성]
실제로 어제 예측했던 것과 오늘 오전에 예측했던 것과 오늘 오후에 예측했던 것에서 좀 시간이 약간씩 빨라지고 있거든요. 지금 이동해가는 위치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게 가장 큰 원인은 일단 중국 연안에 부딪치면서 태풍 세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예상보다. 그리고 중형으로 올라오던 것이 소형으로 바뀌면서 형태가 중형으로 에어리어가 크면 이동 속도가 좀 늦는데 적어지면 속도는 빨라지거든요. 그런 것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밤사이에 태풍이 남부 내륙을 관통하지 않습니까?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행을 하는데요. 시간대별로 예측이 가능할까요?
[반기성]
일단 지금 화순에서 구례 쪽으로 이동하고 있고요. 새벽 3시 정도면 합천 근방까지 갈 것 같고요. 새벽 5시에 대구 인근을 지나갈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다음에 아침 8시에 영덕 쪽으로 해서 동해안 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 태풍이 내륙을 관통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고 많은 분들이 오늘 밤 잠을 못 주무시고 특히 농민들, 이런 분들은 상당히 가슴 졸이면서 태풍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지금 태풍이 북상하기 전에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아요. 보통 태풍의 특징이 그런가요?
[반기성]
일단 태풍은 그 특징이 전반부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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