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총장 퇴진단식 동대생, 결국 입원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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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과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지난 10월 15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동국대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이 결국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단식 50일째인 3일 아침 김 부총회장은 말도 못하고 동공이 풀릴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동료들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정치외교학과 허우진(13학번)에 따르면 "아침에 깨웠는데 아무 말없이 눈만 깜빡이고 있었다"며 "단식 30일 이후로 몸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고 40일부터 50일까지 10일 동안 많이 힘들어했다"고 전했습니다.

동국대 48대 총학생회장에 선출된 안드레 당선자는 "논문 표절과 문화재 절도 의혹을 받고 총장과 이사장에 대한 사퇴 투쟁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단식이라는 방식과는 다르겠지만 강력한 요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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