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3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1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린 48.8%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오른 46.5%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등 중동정세 불안과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소폭 하락하면서 민주당은 41.1%, 한국당은 31.3%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은 4.7%, 정의당 5.5%, 민주평화당 1.9. 우리공화당 1.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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