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 동안 국회 대정부질문 진행
코로나19 확산 사태 관련 야당 공세 예상
당정, 코로나19 대응 위한 추경안 논의
국회에서는 잠시 뒤 2시부터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추경안을 논의했는데, 11조 원 규모였던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큰 규모의 추경안을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잠시 후에 시작될 대정부질문,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주요 쟁점이 되겠죠?
[기자]
네,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인데요.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다, 정부 대응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아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주장도 예상됩니다.
또 병상 부족, 마스크 공급 부족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 지역 방역 현장 지휘를 위해 불참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대상으로는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급격히 느는 데 대한 입장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정부와 논의한 추경안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과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추경안에 대해 큰 틀의 합의는 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는 이견이 있는 만큼 규모와 내용을 두고 공방도 예상됩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추경안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오늘 오전 7시 반에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기 개선 대책은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여기에 필요한 추경안 처리에 국회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5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난주 내내 밤을 새워 추경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의 극복 의지도 중요하다며 정부가 모든 정책을 동원해 버팀목이 돼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얘길 하면서 잠시 울먹이기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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