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종교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30명대인데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쭉 최근의 감염사례 형태를 보게 되면 최근에는 교회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해서 전파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또 이전에는 우려했던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현재 112명 정도로 아마 더 전파가 커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물론 자가격리하신 분들 중에서 추가로 양성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쿠팡 물류센터 말씀을 잠깐 드리면 그래도 검사 대상자 4000명에 이르러서 많이 우려됐었는데. 그래도 추가적인 전파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저희가 5월 20일날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때 이례적으로 라온뷔페를 다녀오신 분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브리핑 초반에 발표하신 적이 있거든요.
그 발표 이후에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셨던 분이 확진검사를 받아서 물류센터 감염이 발견된 사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물류센터 발견을 못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있는데 그래도 검사에 협조하셔서 잘 받아서 비교적 빨리 검사를 받아서 3차 감염 정도까지만 아마 확인하고 추가적인 전파는 안 일어났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또 아직까지 각종 학원가의 전파 감염성이 아직도 높고 또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서 병원의 의료진이라든지 요양병원으로의 전파 위험성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다행히 요양병원에서는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몇 분 정도가 계셨는데 앞으로 이런 위험성은 계속해서 닥칠 수 있어서 언젠가 어느 병원이나 요양시설은 또 집단감염이 생길 위험성이 계속 남아 있고 앞으로 커질 위험성이 남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위험성이 거론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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