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없는' 우리은행, 개막전서 박지수 버틴 KB 제압 / YTN

YTN news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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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에 이어 여자 프로농구도 관중 없이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KB가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국인 선수 없이 올 시즌을 치르기로 한 여자 프로농구가 공식 개막전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KB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높이로 우리은행을 몰아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설상가상 국내 선수 중 유일한 센터인 최은실까지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소니아의 믿기 힘든 활약이 시작됐습니다.

자신보다 20㎝나 더 큰 박지수를 막아내는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켜냈습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6점을 올린 데 이어 리바운드도 13개나 잡아내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소니아의 깜짝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나윤정의 결정적인 3점슛과 박지현의 골밑 돌파로 KB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KB가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여자프로농구는 더욱 흥미로운 올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는 6년 만에 3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KT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두 번이나 패배 직전에서 팀을 구했습니다.

3점 차로 끌려가던 1차 연장 막판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간 데 이어, 3차 연장에서는 2점 차로 뒤지던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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