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검찰, 정경심 2심도 징역 7년 구형...검찰, 윤석열 장모 항소는 포기 / YTN

YTN news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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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게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항소심 재판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때문에 오늘부터 법원 각종 재판들이 연기돼 있는데 이것은 그냥 했어요.

[박지훈]
일단은 권고를 한 상황입니다. 수도권 재판 일정과 관련해서 2주 정도 연기하라라고 대법원에서 권고를 했는데 지키는 쪽도 있고 그런데 재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중요 재판이기도 하고. 2주가 끝난 이후에 하계 휴양이 있어요.

7월 말, 8월 초에. 그러면 한 달을 재판을 못 하는 결과가 되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최소한의 방청객을 줄여서라도 재판을 진행하는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신분상으로는 피고인입니다. 그래서 재판부가 검찰이나 변호인들한테 이것저것 더 물을 게 있다고 부르면서 정경심 교수에게도 발언권을 줬습니다.

거기서 정경심 교수가 나는 뭔가 유리한 증거라고 생각하고 갖다내면 검찰에 가면 불리한 증거가 돼서 나오더라,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이 내용은 좀 복잡한데 설명을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지훈]
일단은 피고인이 최종 진술을 할 수가 있어요. 최후 진술을 할 수가 있는데 이거는 그 부분은 아닙니다. 재판부에서 증거 관련된 의견을 한번 얘기할 수 있느냐라고 얘기했는데 정경심 교수가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특히 표창장 인주를 지우라고 아들한테 시켰던 적이 있는데 그거 왜 지우라고 시켰냐 하니까 본인은 정말로 확인하려고 시켰는데 검찰에서는 그게 숨기는 증거로 썼다는 겁니다.

자기가 얘기하는 게 모두 자기는 몰라서 한 건데 검찰한테 가기만 하면 반대로 지금 활용되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검찰한테 가면 자기 얘기가 다른 증거로 쓴다는 게 상당히 충격적이다라고 법정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려 붙인 거냐 아니면 도장을 찍은 거냐 그거 확인하려고 침 묻혀서 지워보라고.

[박지훈]
검찰은 그렇게 얘기했고 정경심 교수 같은 경우는 그거 얘기한 적은 있다. 정말로 궁금해서, 아니면 확인하려고. 인주로 했는지 아니면 확인했는지 그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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