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드히콰르주 코로나19 치료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2명으로 늘었습니다 .
현지시간 13일 국영 INA 통신에 따르면 드히콰르주 당국은 전날 밤 발생한 이맘 알후세인 병원 화재 사망자 수가 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화재 현장에서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고, 부상자 중 다수가 목숨을 잃어 사망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화재 초기 피해 보고서에서 5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불이 난 이맘 알후세인 병원은 3개월 전에 문을 열고 70개 병상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해 왔습니다 .
현지 경찰은 초동 조사에서 병원 내 산소탱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드히콰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상자 치료를 위해 휴직 중인 의료진을 긴급 소집했으며 화재 발생일로부터 사흘간을 특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YTN 강성옥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71323344006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