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관심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 3명에도 쏠려있습니다.
투자금에 비해 유독 큰 돈을 번 탓도 있지만, 이들이 곽상도 의원에게 최대 한도를 채워 정치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측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천대유의 자회사인 천화동인 실소유주의 천문학적 수익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은 천화동인 4~6호까지 지분을 소유한 남욱 변호사와 정모 회계사, 조 모 변호사입니다.
남 변호사는 8천만원을 출자해 3년 간 1천 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았고, 나머지 2명도 투자금에 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보니,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경위 등 이들 3인방의 실제 역할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이들 3인방을 포함해 화천대유 관계자가 곽상도 의원에게 2,50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