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하루 전이자 '핼러윈데이'였던 어제, 서울 도심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핼러윈데이 중심지로 꼽히는 이태원에는 어제 하루에만 4만여 명이 다녀갔고, 주말 방문자까지 합치면 십만 명 넘게 몰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핼러윈데이 당일 이태원과 홍대·강남 일대에서 특별단속을 벌여 식당과 술집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 7건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에도 방역 수칙 위반 7건, 272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합동단속반은 내일(2일)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갑니다.

방역 당국도 단계적 일상 회복과 맞물려 집단감염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를 접종 완료자·음성 확인자에 한정하고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임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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