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천151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가 다시 5천 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 사이 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5천 명대로 늘어났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천5백44명 늘어난 5천4백9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어제 3천 명대까지 내려갔었던 게, 평일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다시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7천456명)과 비교하면 2천여 명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9명 늘어난 천백 51명으로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하며 9일 연속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36명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천2백8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2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천7백86명으로 전체의 71.7%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 늘어 누적 558명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100명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해외 유입이 69명, 국내 감염이 40명입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4%포인트 떨어져 78.7%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4.9%로 전날보다 1.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병상 배정도 대기자 없이 바로바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29일) 0시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경계심을 갖도록 거듭 당부하고 나섰죠?
[기자]
김부겸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일각에서 비교적 낮은 중증화율을 근거로 오미크론에 대해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입원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도 확진자 수가 두 배로 ...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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