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번 8·15 광복절 때 특별사면 하느냐는 물음에, 과거부터 사면 문제는 사전에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 대응 원칙을 밝힌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 대해서는 더는 답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오늘 출근길 약식회견, 직접 보시죠.
[기자]
안녕하세요? 대통령님, 혹시 어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 관련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혹시 경찰력을 포함한 공권력 투입도 고심하고 계시는 상황입니까?
[윤석열 / 대통령]
질문이 좀 길다. 짧게 해 주시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더 답변 안 할게요.
[기자]
대통령님,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재계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 요청을 하는데 사면 계획이 있으신가요?
[윤석열 / 대통령]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거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또 없으세요?
[기자]
어제 스타 장관 많이 나와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 발언 맥락 조금 더 설명을...
[윤석열 / 대통령]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제가 과거에 검찰에 있을 때도 검사장들이나 검사들 중에 총장이 유명해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들 잘하고 이렇게 해서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이 나오는 조직이 성공한 조직이다라는 얘기를 늘 해왔고 그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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