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동헌 공인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의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를 당했죠. 사망했습니다.
안전장치 너무 허술했고 대처도 어이도 없었습니다.
사망 노동자가 있던 공장에선 끼임 사고가 수년째 이어졌다고 하고요.
왜 이런 참사가 또 반복된 것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또 최근 유제품 회사 푸르밀의 전 임직원 정리 해고되기도 했는데요.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신동헌 노무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전장치도 굉장히 미흡했고 사후에 이 기업의 대처도 어이가 없었다면요?
[신동헌]
그렇습니다. 일단 사고가 나면 예를 들어서 살인 사건이라든지 추락사가 발생하면 경찰이 와서 현장을 보존하는 게 제일 먼저지 않습니까? 이번 사건에서는 그 현장이 그대로 천만 가리고서 근로자들이 옆에서 일했던 것으로 문제가 되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짚어보고 싶은 게 그 SPC 회사도 문제지만 일단 현장을 보존하는 건 일반적으로 경찰이 하지 않습니까. 이런 노동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고용노동부가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그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고용노동부도 그 사건에서 수사를 하거든요. 여기에서 그렇다면 고용노동부가 일단 작업중지명령도 다음 날에 늦게 내렸고 그 명령 대상 자헤도 9개의 기계 전부가 아니라 그중에서 7개만 내렸다는 말이죠, 유사한 것. 여기에서 정말 최소화시켜서 너무 조심스럽게 노동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너무 조심스럽게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현장 보존 노력을 약간 소홀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신동헌]
물론 지금은 노동부의 권고에 따라서 중지를 했다고 하지만 좀 늦은 감이 있죠.
당연히 직원들이 숨졌으니까 애도의 시간도 가져야 하고요. 직원이 숨졌으니까. 그리고 사후 대책도 마련해야 되고 그런데 그렇게 장사가 급했을까요? 계속 돌렸다는 거 아닙니까?
[신동헌]
네, 아무래도 라인이라는 게 한 번 멈추면 다시 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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