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을 휩쓴 폭우 피해에 정치권도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는 수해 관련 정치권 목소리 다뤄보겠습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수해 복구 지금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인데 또 비가 온다고 그래서 참 걱정입니다. 순방 마치고 새벽에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도 중대본 회의 주재한 뒤에 곧바로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모습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산들이 좀 무너져서 민가를 덮친 모양이라고 생각했지, 몇백 톤짜리 바위가 막 산에서 굴러 내려올 정도로 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봐서요.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조금만 참고 계십시오. 식사 좀 잘하시고요. 정부에서 다 복구해 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컸던 경북지역을 찾아서 주민들 위로하는 모습을 보고 오셨는데요.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에 지금 순방 다녀오자마자 현장을 찾았지만 대통령 마음도 굉장히 무거울 것 같습니다.
[윤기찬]
그렇죠. 해외 순방에 대한 성과를 논하기 이전에 이미 국내에서도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재민이 되시거나 생명을 잃은 상황이라서. 이게 자연재해로 시작했지만 어쨌든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보게 되면 뭔가 재해 예방 시스템이 돼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요. 산사태 같은 경우에도 예방시스템이 안 되어 있던 것 같아요. 예컨대 YTN 아침 방송 보니까 이전에 산사태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많은 산사태가 발생을 했다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우리가 산사태 위험지역 지구 기준이나 요건 자체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되겠다. 이것이 관 위주가 아니라 민관합동으로 해서 풀뿌리 식의 기준을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산사태라는 것은 사실은 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닥치게 됩니다. 이따 보겠지만 궁평 지하차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다시 한번 매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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