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통째로 훔친 4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에 있는 농협 은행 3곳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쳐 2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혜택이 끊겨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전 혼자 제주에 온 뒤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장아영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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