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하성용 중부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보고 오신 전기차 화재 사건이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 연결해서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하성용 중부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하용성]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 하성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사고 영상을 보면서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띄워주시고요. 어제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시뻘겋게 불길이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무려 70대가 넘는 차량이 불에 탔거든요. 화면을 보면 불이 잘 꺼지지 않는 것 같은데 이건 맞습니까? [하용성] 맞습니다. 우리 전기차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보통 완충시에 68~78킬로와트 정도 되니까 에너지원을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발생되는 과열에 대해서 화학적 반응을 촉진해서 산소 열 폭주 현상이 일어남으로써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관련 자료라든가 현 상황에 있어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진화를 하는 데 8시간 이상 걸렸다고 하고요. 사실 전기차에 불이 발생하면 화재진압이 훨씬 어렵다는데 휘발유 차보다 더 어렵습니까?
[하용성]
앞서 말씀드린 전기적 에너지원이 일반적인 내연기관보다 많은 양을 갖고 있고 또 산소 없이도 열폭주가 발생되는데. 이럴 경우는 내부 에너지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 같은 경우 차체 하부에 장착되는 구조인 만큼 아무래도 화재 진압을 하는 경우도 많이 어렵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전기차 관련된 화재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맞습니까?
[하용성]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운행차 등록 대수가 2600만 대거든요. 그래서 매년 5000대가량 화재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내연기관의 자동차인데 확률적으로 보면 전기차는 0.015% 정도 되지만 아무래도 친환경차 기본 계획이라든가 다양한 정부의 드라이브로 전기차의 운행 대수가 늘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0212401578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