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트럼프 당선 쇼크로 인한 하락분을 하루 만에 만회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3.92% 급락한 코스닥은 오늘 3.92% 그대로 되찾아왔습니다.

안전 자산 선호로 어제 크게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10원 상승하며 아직은 변동성이 가시지 않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트럼프 수혜 업종과 피해 종목이 뚜렷하게 나뉘었습니다.

트럼프가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던 만큼 미국의 약값 규제 정책이 완화될 거라는 전망에 의약품 종목이 일제히 폭등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17% 넘게 올랐고 JW중외제약 15% 가까이, 녹십자도 11% 가깝게 솟구쳤습니다.

트럼프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해 온 덕에 건설 기계·장비 업체 두산인프라코어가 14% 폭등했고, 현대건설이 6.72% 대우건설은 5% 넘게 수혜를 입었습니다.

반면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거라는 전망에 현대차는 시총순위 5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6111016280748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