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10) / YTN

YTN news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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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10시 15분에 시작된 오전 정상회담은 1시간 40분 정도 계속됐습니다. 11시 55분, 56분경에 마무리가 됐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지금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 보고 있습니다.

오전 회담을 통해서 양측 대표가,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상대의 의중을 파악을 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핵화와 관련돼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느 정도 통 큰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의중이 파악됐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떤 얘기들이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YTN 정치안보기자 함께합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오전에 당초에는 대통령이 있고 그리고 다른 배석자들이 쭉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렇지 않고 우리 측에서는 서훈 원장, 임종석 실장 그렇게만 참석을 했어요. 저쪽도 3명이고요. 이걸 회담의 성격을 어떻게 봐야 되나요?

[인터뷰]
과거의 틀로써 보면 예측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와야 되겠죠. 과거에 보면 평양에서 할 때는 확대정상회담, 단독정상회담 구분해서 했는데 그 당시의 확대정상회담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주관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뭐냐 하면 확대정상회담을 없애버리고 곧장 단독정상회담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봐야 되거든요.

3:3 같은 거 이런 건 단독정상회담입니다. 그런데 단독정상회담을 하는데 왜 그리 북한에서 수행원이 9명이 왔느냐. 여기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뭐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그 사람들을 배석은 시키지 않더라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올인하고 있다, 집중하고 있다, 이런 방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 위원님, 점심식사는 왜 두 정상이 따로 하는 겁니까, 일종의 작전타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인터뷰]
맞죠. 왜냐하면 저기에서 오찬도 하고 만찬도 하고 그러면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자기들끼리 논의할 시간이 전혀 없거든요. 그러니까 예정돼 있던 거라고 당연한 거라고 보는 거고요. 그러니까 아마 저 오찬 시간이 생각보다 길 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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