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7 재보선 이후 이른바 대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두고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또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과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바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이야기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적합도.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지사가 25%가 나왔고 윤석열 전 총장이 22%, 이낙연 전 대표 8%.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교수님, 일단 저희가 이 시간을 통해서 선호도, 지지도에 대한 개념은 들었었는데 적합도는 어디에 더 가까운 건가요?
[박창환]
우리가 흔히 대선주자 지지도 그러면 뭉뚱그려서 얘기하기 쉬운데요. 일반적으로 보면 두 가지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조사를 보면 선호도 조사라고 얘기해요. 선호도는 내가 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말 그대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 그러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잘할 것 같다. 이게 적합도 조사인 거죠. 그런데 선호도 조사와 적합도 조사 결과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 선호도에서 40%, 50% 이렇게 나온 적도 있는데 반면에 적합도에 가면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걸 다 뭉뚱그려서 우리가 대선주자 지지도 그러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는 거죠.
결과를 놓고 봤을 때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박창환]
일단은 이재명 지사의 20~30대의 지지율, 상당히 의미 있는 지지율이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20~30대가 민주당에게 등을 돌렸다 이런 평가가 많았었는데 이재명 지사가 아주 윤석열 전 총장에 비해서 거의 2배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저는 이재명 지사의 강점이라고 보는데 사이다 정치잖아요. 그동안에 20~30대에게 어필하는 정책들을 많이 냈어요. 무상교복, 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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